기획의도

2021년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학전 김민기 대표는 지난 레퍼토리 공연을 돌아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전이 해온 많은 작품을 다시 수정, 보완하고 공연하며 그간 걸어온 길을 단단히 다지고, 앞으로 걸어갈 길의 방향을 정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2018년 <지하철 1호선>을 10년만 에 ‘다시’ 시작한 것처럼, 이번 ‘Again, 학전 콘서트’ 역시 그러한 작업의 일환이다.

학전의 중심 축 중 하나였던 콘서트를 오랜만에 ‘다시’ 기획하며, 지난 30주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30주년을 준비하고자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전이 뮤지컬, 연극뿐 아니라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어우르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라는 상징성을 보다 확고히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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