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록뮤지컬<지하철 1호선>은 1998년 11월 서울, 연변처녀 '선녀'가 백두산 관광 안내원으로 일하며 풋사랑을 나눈 한국인 관광객 '제비'를 찾아 하루 동안 지하철 1호선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90년대 IMF 이후 급속한 자본주의의 발전으로 극심하게 황폐해진 한국 사회를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며 그 안에서 거친 인생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 연민과 찬사를 표한다. 사업에 실패한 거지, 창녀, 청소부 등 소외된 자들의 한탄 섞인 노래를 들려줌과 동시에 산다는 것은 아름답다고 노래하며 삶에 대한 찬미를 담아낸다.

지난 1994년 초연 이후 73만명의 관객을 만나며 대학로를 지켜온 <지하철 1호선>은 2021년 다시 한 번 힘차게 달리며 90년대 힘들었던 생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은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21세기의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리뷰

"용기를 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위트있게 풀어낸 98년 서울의 현실...
다양한 인간군상 속에서 현대인의 권태와 고독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한국 현대 사회의 단면을 들어내고 풍자합니다.
걸레가 슬퍼하고 있는 선녀에게 불러주는 "울때마저도 아름다운 너"에서 행복할 용기를 가지라고 하는 장면에선 제게 들려주는 말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전설이 된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추천합니다.
- 2019 인터파크 예매자 auro***

출연진

   

               빨강바지ㅣ민채원                                      철수ㅣ이상근

 

   

               문디ㅣ정재혁                                           제비ㅣ김민성

 

   

               걸레ㅣ방진수                                         안경ㅣ이하정

 

   

               땅쇠ㅣ임규한                                            선녀ㅣ김솔은

 

 

   

               곰보할매ㅣ김지윤                                      포인터ㅣ박근식

 

스탭

원작ㅣVolker Ludwig <Linie 1 – Das Musikal>     음악 ㅣ Birger Heymann

번안·연출ㅣ김민기

 

음악감독ㅣ정재일

음향슈퍼바이져ㅣ김병극

편곡 | 정재일, 이동호

 

조연출ㅣ김은영, 윤정윤

조연출보ㅣ이소율

 

안무ㅣ임현주

노래지도ㅣ이민지

 

조명디자인·감독ㅣ조형숙

무대감독ㅣ장유경

음향·영상 큐 오퍼레이터ㅣ박다혜

 

무대디자인ㅣ김경희, 송성원        무대제작ㅣ송기선 (세원무대미술)

 

기술자문ㅣ권순재                      

 

의상디자인ㅣ양재영, 조문수        의상제작ㅣYEDO, 김기순, 방순례, 이영진

 

소품디자인ㅣ정윤정

 

분장디자인ㅣ최유정                  분장팀ㅣ남주희

 

음향 조명 영상 장비ㅣ㈜프릭스미디어

영상제작/편집ㅣ정용기(여백), 김정은, 조형숙

 

그래픽 디자인ㅣ김덕주 (디렉션), 이진영

사진ㅣ이승우, 학전

일러스트ㅣ최호철, 한정훈

 

영어자막ㅣ서반석, 박유신

독어자막ㅣ맹완호, 원영지

 

목소리 출연ㅣ박윤희, 이일진, 원영지

 

기획·홍보ㅣ임수빈, 김두리, 이진영, 김수연

제작진행ㅣ김성민

스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