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재미있는 도자기 이야기로 한국 미의 정수를 이야기한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윤용이 교수 (명지대 미술사학과)의 <한국 도자의 세계> 강의에 이어 <한국 질그릇 1만년의 세계>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만여 년 동안 한국인의 역사와 함께해 오며 다양한 모습으로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담아온 우리 토기, 질그릇, 옹기의 이야기를 다루며, 도자기를 통해 우리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시 : 2013년 8월 7일 ~ 8월 28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 학전블루 소극장(194석)

수강료 : 8만원(총 4강)
수강신청 방법 : 7월 8일부터 학전 전화, 홈페이지로 신청 가능
학전 02-763-8233 www.hakchon.co.kr

질그릇, 한민족이 빚어낸 질박한 아름다움
한국인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함께 해 온 질 그릇은만여년 동안 한국인의역사와 함께 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담아왔다. 한국의 미적 특징과 기대의 모습을 질그릇 그 자체로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유물임에도 불구하고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윤용이 교수의 강의에서는 질그릇 속에 녹아있는 아름다움과 이를 통해 우리의 뿌리를 이해하고 한국 미의 특징을 살펴볼 예정이다.

도자기 애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인을 위한 도자기 강좌와 출간 작업을 꾸준히 해온 한국 도자기 연구의 권위자인 윤용이 교수는, 이런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아 ‘한국 도자사’ 입문 교양서를 출간하는 등 우리나라 도자기의 우수성과 미학적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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