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친구다

어린이무대

공연일 2007-07-04 (수) ~ 2007-08-26 (일)
공연시간
공연장소 학전블루 소극장
관람료
관람연령
제작/후원 제작: 극단 학전
  • 줄거리

    학전 어린이무대1 <우리는 친구다>는 초등학교 3학년인 ‘민호’와 유치원생인 ‘슬기’ 남매, 그리고 이들이 놀이터에서 만난 ‘뭉치’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이다. 부모님의 이혼 이후 겁쟁이가 되어버린 민호는 혼자서는 잠을 자지 않으려 하고, 민호 엄마는 이런 민호를 재우려고 애를 쓴다. 주말에 외가에 갔던 활달하고 영악한 동생 ‘슬기’가 돌아오자 민호는 슬기와 이층침대의 위 아래칸을 두고 서로 자겠다고 툭탁거린다.
    민호와 슬기는 놀이터에서 학원을 빼먹고 장난감 총을 가지고 혼자 놀고 있는 뭉치와 마주친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세 보이는 뭉치가 총으로 위협하자 민호와 슬기는 합세하여 뭉치를 놀린 후 집으로 도망쳐 오는데…

  • 기획의도

    학전 어린이무대1 <우리는 친구다>
    * <지하철 1호선>의 학전이 만드는 어린이무대

    유치원생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강강추’할 만한 재미와 유쾌함, 그리고 반성을 던져준다.
    - 경향신문

    “섣부른 교훈 대신 즐거운 자극 넘실” - 한국일보

    유년의 추억 되살린 아동극 어른이 봐도 충분히 즐거워 - 조선일보

    ‘나랑 똑같네’하며 박수를 치고 발을 구르는 객석의 열광은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한다. - 세계일보

    어른들에 표적 맞춘 어린이극에 아이들 박수치고 야유하고 웃음꽃 - 한겨레

    어린이 공연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는 친구다>는 학전의 풍부한 제작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학전의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완성도 있는 어린이 무대입니다.

    섬세하고 생생하게 그려지는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
    어마어마한 모험이나 사건을 등장시키는 대신 아이들의 일상을 과장하거나 심각하지 않게 그려낸 <우리는 친구다>는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볼 수 있는 공연으로, 특히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연입니다.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노래와 음악
    인공적인 전자악기의 사운드를 배제하고 자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통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카쥬 등 어쿠스틱 악기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는 멜로디언, 물잔, 냄비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창조적 악기를 함께 이용, 아이들로 하여금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닌 생활 주변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음악의 의미를 만나게 합니다.

    리뷰

    저희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객석의 모든 아이들이 박수를 치며 마지막 합창을 부르는 모습을 한번 빙 둘러봤습니다. 보통 다른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혼연일체’의 지경에까지 이르렀더군요. - 舊원이맘(wonnymommy)

    연극을 마치고 나와서도 아이들은 흥분상태였다. 특별히 계수로 환산할 순 없겠지만, 오늘의 관람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리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 저렇게 좋아하는 걸 보면 앞으로도 연극 공연에 자주 데리고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영향을 받은 게 아이들 뿐이 아니군. - 정우 아빠

    너무 리얼해서 가슴이 뜨끔뜨끔 한 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아이들도 자신들의 이야기가 극에서 그대로 나오니까 완전히 몰입해서 보았다. - 신지현

    30분 정도의 만화를 볼 때도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이번 연극이 많이 힘들 줄 알았습니다. 2시간이라… 아무래도 힘들 줄 알았지만 2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은 벌써 끝난거야 하고 말하면서 아쉬워했습니다. 물론 저도 아쉬워했죠. - 희연맘

  • 출연진

  •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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