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무서울 것, 두려울 것, 겁낼 것도 없네!

"우리는 친구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친구야!"

우리는 친구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친구야!

<우리는 친구다>는 부모님의 이혼 후 겁쟁이가 된 열 살 민호, 하루 종일 텔레비전만 보는 일곱 살 말괄량이 슬기 남매가 새로 이사 온 동네 놀이터에서 학원을 12개나 다니는 악동 열 살 뭉치를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주변에서 한 번쯤 본 듯한 세 친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리얼한' 고민과 일상을 무대 위로 펼쳐내어 극장을 찾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공감과 몰입도를 이끌어낸다.

또한 '현실 남매'의 모습 그 자체인 민호와 슬기 두 사람의 앙숙 케미는 연신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함께 심부름을 가고, 엄마를 위해 집안일을 하며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아빠를 무서워했던 뭉치가 공연 말미,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고 아빠와 한층 가까워지는 에피소드를 통해서는,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는 친구다>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건강하고 똑똑한 최고의 가족 뮤지컬이다.

리뷰

초등학생 2학년 딸과 유치원생 아들과 함께 관람을 했습니다. 딸애가 너무나 좋아하더군요.

아버지와 이혼 후 남매를 키우는 엄마의 애환도 가볍게 녹아있고, 많은 시간을 학원 공부로 바쁜 아이의 힘든 모습, 아이에게 거는 기대만큼 학원 투자를 많이 하지만 부자간의 소통은 서툰 아버지의 모습, 그리고 서로간에 어르릉 투닥대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챙겨주는 현실 남매의 모습 등 이야기에 녹아있는 다양한 모습들이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러닝타임 2시간의 중간에 휴식시간까지 있는 아동극이면서도 성인동화 같은 잘 만든 아동극..
그 무엇보다 너무나 사랑하는 딸아이가 관람 후 너무나 좋아하고 행복했기에 저 또한 이 연극이 제 인생에 너무나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2020 인터파크 예매자 bada***

출연진

민호 | 박한돌

스탭

원작ㅣVolker Ludwig <Max und Milli>

번안·연출ㅣ김민기         음악감독·편곡ㅣ정재일

조연출ㅣ윤정윤 이소율         노래지도ㅣ이민지

조명 디자인·감독ㅣ조형숙         무대감독ㅣ장유경

음향·조명 오퍼레이터ㅣ조형숙         무대전환ㅣ박다혜

무대디자인ㅣ김경희         무대제작ㅣ세원무대미술

의상디자인ㅣ양재영 김기순 (YEDO)

분장디자인ㅣ최유정

그래픽디자인·일러스트ㅣ(주)디렉션 퍼셉션 이진영

사진ㅣ이승우

학전어린이무대 자문위원ㅣ김서정

제작 진행ㅣ김성민         기획 홍보ㅣ임수빈, 김두리, 이진영, 김수연         홍보 보조ㅣ서다율

스탭